파주 '솔덕 능이 버섯 전문점' 여기가 찐~이다.

 

 

파주 아웃렛에 들렸다가

손에 건진것 없이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체력고갈...

공룡 보러 왓니?

 

파주에 사는 지인 추천으로 찾아간 곳

"솔덕 능이버섯 전문점"

 

지인 왈!

" 나는 아프면 꼭 여기에 가서 먹고

육수가 보약이라 먹고 나면 땀이 쭉~나는 게

갈근탕 몇 봉지 때린 기분이야~

친정 엄마 코로나 걸렸을 때도

요기 백숙 하나로 효녀 등극 했다는.." 

 

오호라.. 입 까다로운 아들 녀석에게 

테스트해보리라.  

참고로 아들은 11살

거의 베지테리언 수준에

최애 음식은 '낫또'와 '두부'

ㅎㅎㅎㅎ

뜨아!!!!!

사진이 이 사진뿐 이라니!!!

 

배고파서 그냥 먹기만 했구나.... 정신줄 놓았....

마지막에 찰밥에 죽 먹는데 너무 맛있었는데...

아들 역시 폭풍 흡입.. 결론은 정말 마셨었다고..

정말 건강해 지는 맛!

프랜차이즈 와 조미료가 내입을 길들이는 요즘~

오랜만에 음식 같은 기분..

낫도 마니아 님도 육수를 엄청 흡입했다는..

 

 

그..리...고...

집에 닭볶음탕 포장..

 

이건 또 뭐야??? 육수 수준 남달라..

아들이랑 치즈떡 넣고 

너무 맛있게 싹싹 먹느라

또 완샷뿐. 

 

초보 블로거

자격미달.

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웃지요

 

아웃렛은 작정하고 갔는데 빈손으로 왔지만

기대 없이 갔던 '솔덕'에서 득템.

완전 아들 저격. 나도 육수에 반함.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정말 사랑받을 맛이다.

코로나 걸렸을 때 먹었으면 후유증 따윈 이겨냈을 텐데

 

엄마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음식으로도 못 고치면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아들 녀석

자꾸 육수에 끓여 먹은 죽이 계속 먹고 싶단다.

아 저 고급진 주둥아리. 내가 낳았다. 풉

 

조만간 엄마랑 또 가야지..

 

https://naver.me/FoRlaPqX

네이버 지도

 

위치도 롯데아웃렛에서 매우 가깝다.

 

 

tip. 솔덕 위쪽으로 걸으면 근처에 카페들이 많다.

대형카페, 소형카페 볼거리가 많다.

산책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