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비행기 날리는 아이. " 엄마 나도 날고싶어 "

요즘 공원에서 드론과 조종 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을 본다.

하지만 요즘 아들이 빠져있는 취미는 다름 아닌 종이비행기 접기, 날리기, 새로운 모델 개발.

고작 10초 조금 더 나는 종이 비행기를 멋지게 날리며

조종 비행기와 드론을 비웃는 그는 집안을 활주로 삼아 날리기에 빠져있다.

 

아이들에게 종이비행기란 뭘까?

종이비행을 달성하는 것은 성취감 제공, 압박과 축소 감소, 증가 등 심리적인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면서 마음이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고 , 명상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종이비행을 달성하는 것은 성취했을 때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어 자존감과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특히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려 보인다.

종이비행기는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각각 다른 모양과 속도, 비행 방법 등 통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아이를 자극하고 도전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

아들의 종이 접기를 좀 우습게 봤나..? 얼마 전 유퀴즈에 나온 종이비행사가의 짤을 봤다.

나는 마술사 이은결을 떠올렸다. 종이비행기 따위가 백화점 안을 휘졌고 메마른 나의 감성은

그냥 속임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11살 아이의 눈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의 존경심으로 사뭇 진지했다.

역시 한 분야에 능통한 자들은 많고 세상을 넓었다. 그저 나의 관심사가 아니어서 몰랐을 뿐이었다.

 

한국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팀 김영준, 이정욱, 이승훈 (왼쪽부터)

종이비행기로 밥을 먹고살고도 넘치게 먹는다는 이 남자들 경력도 어마어마하다.

WePlay

< 경력 >

- 각 중앙대(체육교육학), 서강대(신문방송학), 동국대(전자전기공학) 졸업

- (주)위플레이(Weplay) 창업

- Youtube 위플레이

- 2015 <Red Bull Paper Wings>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 2015 <Red Bull Paper Wings> 세계 대회 결승전 9위

- 2022 <Red Bull Paper Wings> 세계 대회 결승전 1위 

-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 종이문화재단 산하, 세계종이비행기협회 이사

- 사천에어쇼 전속 홍보모델

- 한국생산성본부 창작개발위원 및 컨설턴트

-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경영관리사 (국가기술자격증)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 창작개발원 위원

-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로지원팀 청년기획단

-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 (종이비행기로 타깃 맞추기)

-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종이비행기 파일럿교실> 인터넷 강사

 

 

👀  '유퀴즈' 영상/ 이 선수들 손에 뭐가 달린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

 

영상을 보고 나면 유재석 씨와 같은 리액션이 절로 나온다. 우오와!

위플레이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아들은 종이비행기를 접으면서 자주 하는 말 본인도 저렇게 날고 싶다고 말한다.

아들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닌가 싶다.

근데 나도 날고 싶다 날고 싶어. 하하하🤣

🚀 

 

 

얼마 전에 접은 비행기'나비'
날개가 펄럭 펄럭이는 것이 볼 때마다 신기하고 날릴 때마다 귀엽다.

 

 

🛸 종이비행기처럼 날고 싶은 아들의 욕구 🛸

 

날고 싶다는 심리는 수세기 동안 인간을 매료시킨 심리이다.

날고자 하는 욕망은 우리의 타고난 호기심과 탐구의 표현이자 자유, 초월, 한계의 초월에 대한 갈망으로 해석하고 싶다.

비행에 대한 심리적 매력은 비행기나 새에 대한 단순한 매력에서부터

일상생활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보다 복잡한 욕구

또는 기술을 익히는 것 이라기 보단 복잡하고 다양한 마음을'날고 싶다'.. 서툰 11살 아이의 표현이었다.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얼굴에 세차게 부는 바람을 느끼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로울 수 있다.

아들과 같이 비행기를 날리고 접어가면서 나도 마찬가지로 아이의 날고자 하는 욕망은

일상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이라고 공감이 되었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초월성과 사회적 신념과 규범의 속박등

새로운 영감 모든 것이  '날고 싶다' 하는 아이의 마음에 전적 공감이 되는 주일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들과 수업에 참여해 주고 싶다

❤

언제까지 일지 모르는 무언가를 사랑하는 그 일에 나는 너와 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한다는 걸 잊지 않고 나의 그 마음을 기억하고

그 힘이 언제고 너를 일으키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