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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하게 아이를 기다리다 카페에 꽂힌 핑크색 책을 뽑아 들었다.
그 책에 적혀 있던 말들은 매우 군더더기 없이 담백했다.
위로에 정석이 있다면 이런 말들 위로가 일까... 하는 생각에 그자리에서 책을 한 권 다 완독했다.
처음이었다.
가볍지만 왠지 내 앞에 앉아 커피한잔을 시켜둔 소울매이트와의 대화 같았다.
내가 힘들어서 였을까? 나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였을까?
그래서 이 글배우 님을 팔로우도 했다. 이렇게 그분의 글귀를 모아 보게 되었다.
아름답다는 건 그 자체 만으로도 눈부시게 빛이 난다.
그래도 너의 노력은 늘 아름답다.
"매일 좋은 순 없지만 매일 웃을 순 있지"
"세상은 만만하지 않지만 내 맘 단단하니 무섭지 않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더 나인 오늘로 살아봐요"
"짧은 인생이지만 긴 행복이 함께 하기를"
"이루길 바라는 간절한 꿈이 완전한 꿈으로 이루어 지길"
"사람이 가장 답답할 떄는 지쳤을 떄도 아니고 일이 잘 안될 때도 아닙니다.
그냥 도저희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입니다."
"힘들 때 떠올리면 좋은 3가지
당신은 지금 정말 힘든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다는 것과,
지금처럼 버티다 보면 이 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생각 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다는것"
"네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그 곳은 가도 되는 멋진 길이다"
"바람이 이렇게 차고 내일은 또 어렵다. 세상에 아무것도 쉽지않다.
그래도 나는 나름의 방석으로 꽤 잘 견디고 있는지 모른다."
"늦었다 생각이 들면 더 빠른 아침을 맞고 더 늦게 밤을 보내라. 하루에 시간은 똑같지만
하루를 사는 시간만은 다를 수 있다."
"당신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당신에게 조금 더 관대하며
당신의 속독가 지나치게 빠를 때는 멈출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당신을 위한 것이 무엇일지 열심히 고민해보면 좋겠다.
말씀을 듣던 중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는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느껴도 상대방이 배려 받는다고 느끼지 못 한다면
나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완벽할 수 없는 사람이며 지금 내 삶에 필요한 건 완벽한 나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데리고 내가 사이좋게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곧 바뀔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곧 바뀔 거야,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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